"성추행 혐의 플렛쳐 사퇴하라"
샌디에이고 카운티 수퍼바이저 위원회는 지난 11일 특별회의를 갖고 30대 여성의 성추행 혐의로 사면초가에 몰려 있는 네이선 플렛처 수퍼바이저의 즉각적인 사임을 요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.〈관계기사 4월 12일자 A-12면〉 이날 회의에는 당사자인 플렛처 수퍼바이저를 제외한 다른 4명의 동료 수퍼바이저들이 참석, 만장일치로 노라 바가스 수퍼바이저 위원장이 제안한 이 결의안을 승인했다. 이로써 지역 각계각층의 즉각적인 사퇴요구를 받고 있는 플렛처 수퍼바이저는 더욱 궁지에 몰리게 됐다. 그러나 수퍼바이저 위원회가 채택한 이 결의안은 구속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. 한편 플렛처 수퍼바이저는 논란이 터진 이후 지난 2주간 수퍼바이저 위원회 회의에 출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.성추행 혐의 수퍼바이저 위원회 수퍼바이저 위원장 동료 수퍼바이저들